1. 입학준비 이렇게하세요.
아이들을 양육한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야하는 입학이라는 관문있지요. 부모님은 무엇을 준비 해야하는걸까요?
아이가 있다면 누구나 경험해야 하는 일 이어서 고민이 많을텐데요, 17년이상 현장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제가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첫번째 : 편한복장
학기초,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부모님들은 내아이가 예쁘고 멋지게 보여지기를 원하기에 보이는 외모와 복장에 신경을 많이쓰지요.
하지만, 새학기에는 편안한 복장을 해야 적응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영아반 아이들은 움직임이 불편하면 짜증과 우는 행동을 많이 보이게 돼요. 유아반 아이들은 스스로 배변활동을 해야 하기에 편한 복장은 기본이에요. 아이가 입고 싶은 옷은 적응한 후, 입혀도 늦지 않아요. 입고 벗기 쉬운 옷이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되는 복장이에요. 급하게 화장실을 가는 아이도 있는데, 그런 친구들에게 스스로 처리하기 어려운 멜방바지나 꽉 조이는 레깅스 같은 옷을 입혀주었다면 실수가 발생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선생님은 아이 안 봐주고 뭐했냐'고 물으시는 부모님도 계시는데 선생님이 내 아이 만 봐주지 못해요.
한쪽에서 일을 해결해 주고 있는데, 다른 쪽에서 다른 일이 발생하여 동시에 여러 일들이 겹치는 예상치 못하는 일들이 많이 생겨요. 그러니 학기초, 유아들의 편한복장은 필수에요.
2) 두 번째 :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 길러주기
사람들이 말하는 능력은?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역량, 재능, 힘, 깜냥 이라고 사전정의하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능력이라고 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주 잘하는것이 없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하지만, 내 아이에게는 큰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힘이있어요. 능력을 길러주라고 하니, 어렵고 거창하게 느껴질텐데요, 어렵지 않아요. 쉽게 예를들어보면 가방메기, 양말신기, 신발신기, 숟가락 잡기, 젓가락잡기 등등의 일 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꾸준한 연습을 해야 잘 할 수 있게되지요. 이런 작은 일들이 소중한 내 아이에게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어요.
입학식을 하고 학기초에는 '이런 민원'이 들어오기도해요. 선생님이 '우리아이 신발을 신겨주거나 벗겨주지도 않았다'고요.
선생님이 아이가 미워서 그랬을까요? 그렇지않아요. 아이는 0에서 100까지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면서 익혀야 해요.
선생님은 아이에게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면서, 아이의 '성취감을 높여주고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하여 기다려주고 있었던 거에요. 스스로 신발신기를 기다려 주었는데도 정말 못 신을때는,반 정도 도와주고 스스로 마무리 하게 한 후 '잘했어!'라고 칭찬해주세요.
어른들에게는 아주 작은 일이지만,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을 알아차렸고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도전정신도 생겼을 거에요. 지금까지, 무엇이든 다 해주는 부모가 '최고의 부모'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바꿔보세요.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부모로!
그렇게 자란 아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며, '리드하는 아이!! 리더십 좋은 아이!!! '로 자랄거에요.
3) 세 번째 : 부모님과 아이간의 신뢰와 안정된 마음
'적응기간은 꼭 필요해요.'
"우리 아이는 적응 잘해서 괜찮아요" 하시면서 아이를 아침 일찍 보내고 저녁 늦게 데려 가시는 부모님도 계시는데, 아이 기분이 어떨지 꼭 한 번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들의 바쁜 일상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아이에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내집이 아니고, 선생님도 내 부모가 아니기에 때로는 긴장을 하기도 하고,하고 싶은 말을 참기도 할거에요. 아이를 잘 알려면 담임교사와 소통이 필요해요. 부모님 혼자 상상하고 추측하지 말고 궁금한 사항은 꼭!! 담임 선생님과 소통하여 오해가 생기지 않아야해요.
영아들은 시간을 모르지만 느낌으로 때를 알아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부모님이 데리러 오지 않으면 울게되지요.
부모님이 생각하는 유아들은, 아이가 다 커서 괜찮다고 생각하여, 시간을 여유롭게 누리시고 늦게 오실때도 종종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계속 물어보지요. "우리 엄마 아빠 언제와요?" "왜 안 와요?" 등.... 이렇게 부모님만 기다리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 아이가 다 적응할때까지는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하원시간을 지켜주세요. 기억하세요!!!!! 아이에게 '신뢰와 안정'을 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2023년 입학준비 새학기 준비물어린이집 유치원 적응 2 로 '새학기 준비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